하늘빛교회, 디딤씨앗통장 후원 통해 고현동 아동 자립 지원
아이들의 꿈을 저축하다, 지역의 사랑으로 키우는 미래

거제시 고현동 소재 하늘빛교회(담임목사 조현제)는 지난 25일, 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디딤씨앗통장 후원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늘빛교회는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2026년 7월까지 1년간 매월 2만 원씩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하며, 총 240만 원 규모의 후원을 실천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 미만의 보호아동 및 취약계층 아동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동일하거나 두 배의 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로, 아동이 성인이 된 후 학자금, 직업훈련, 창업,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하늘빛교회는 후원금 기탁을 통해 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고현동주민센터는 행정적 지원과 후원자 연계를 담당한다.
또한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 아동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민간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현제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명희 고현동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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