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경규·정종대)는 30일, 2024년 여름방학 해피밀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67세대 119명의 대상자에게 해피밀을 전달하였다.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 영양식 지원 ‘해피밀’ 사업은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시노코 탱커(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총 1억 2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기탁받아 모금회의 배분 규정에 따라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방학 중 급식 공백을 해소하고자 올해 여름방학 동안에는 7월 30일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의 영양식을 지원한다. 회당 5만 5천 원의 균형 잡힌 식단의 반찬이 제공되고, 주 1회 구이용 삼겹살과 어린이 영양제를 각각 추가하여 해피밀을 구성하였으며, 대면 전달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정종대 위원장은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이 배고픈 방학을 보내지 않도록 꾸준히 해피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원으로 매우 기쁘다. 방학 동안 직접 아이들을 만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는 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경규 장평동장은 “한 아이가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마을의 울타리가 되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하여 복지사각 지대의 이웃을 살리고, 알리고, 보살피는 복지서비스를 계속하여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