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부산 출항 제주 향하던 여객선 투신자 집중 수색 중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 6. 18(화) 오전 00시 30분경 여수시 소리도 남동방 11해리 해상에서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A호에서 승객 1명이 해상으로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 집중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객선 A호(9997톤, 여객선, 승무원 18명, 승객 192명, 차량 107대)는 어제 (6.1) 저녁 7시 부산을 출항하여 제주로 항해 중이었으며 승객이 바다로 뛰어든 투신자를 목격하고 A호 승무원에게 신고, 제주운항관리실을 통해 해양경찰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해양경찰 경비함정 5척, 해군 1척, 어업지도선 1척, 총 7척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여객선 A호의 선장 상대 선내 CCTV를 확인 요청, 바다로 뛰어든 남성은 부산거주 B씨(62년생, 남)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목격자 및 A호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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