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기성초등학교 재학생 일동,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거제시 사등면 기성초등학교(교장 고영준) 재학생들이 20일 사등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기성초등학교 ‘기성 해피데이 알뜰바자회’프로그램을 운영해 마련한 금액으로 재학생 대표 이정민(12세/남) 학생회장, 정효리(12세/여) 학생부회장, 김윤하(11세/여) 학생부회장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영준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장터를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순 사등면장은 “아이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며 우리 학생들이 꿈꾸며 살 수 있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은 기부자 의견에 따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사등면 독거노인 1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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