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 진주 지역농협, 2년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응원
거제시는 4일, 관내 7개 농협(해금강농협, 장목농협, 사등농협, 거제농협, 하청농협, 일운농협, 연초농협)과 진주시 4개 농협(남부농협, 문산농협, 금산농협, 북부농협)이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거제시와 진주시 농협이 2년간 훈훈한 상호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상호 임직원 170여명이 양 지역에 각 1,74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거제시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신우경 농협거제시지부장, 박상규 거제해금강농협 조합장, 김현준 장목농협 조합장, 김학권 사등농협 조합장, 최창오 거제농협 조합장, 주영포 하청농협 조합장, 이성균 일운농협 조합장, 손정신 연초농협 조합장이 참석하였고, 김정구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장, 김철규 진주남부농협 조합장, 조규석 진주문산농협 조합장, 신정호 진주금산농협 조합장, 홍경표 진주북부농협 조합장이 참석하여 거제시와 진주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했다.
특히 진주시 관내 농협 11개소에서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쌀 250kg도 함께 기부하며 고향사랑에 더해 따뜻한 이웃사랑까지 함께 전달했다.
김철규 진주남부농협 조합장은“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 발전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제도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거제시와 함께 제도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지역을 위해 든든하게 지원해 주시는 농협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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