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기부 천사,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 온정 전해
컵라면, 과자, 음료수 등 청소년 간식 후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가 운영하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무인 간식점 ‘온(溫)나’에 후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익명의 기부자가 컵라면, 과자, 음료수 등 청소년 간식(2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물품은 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청소년 문화 전용 공간 ‘틴플’ 내 무인 간식점 ‘온(溫)나’에서 제공된다.
틴플을 방문한 청소년은 100원으로 컵라면 등 간식을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후원해 주신 익명의 기부 천사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틴플은 코인 노래방, 보드게임, 소규모 공연장, 만화방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는 ‘참새방앗간’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5-639-8161~8)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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