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협소한 도로로 인한 출동 지연 방지 및 저층 건물 화재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를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는 기존 펌프차량 역할을 포함하여 최대 18m 높이까지 올라가는 사다리 기능이 탑재됐다. 일반 화재현장과 더불어, 5~6층 높이의 건물 화재에 대응 능력이 우수하다.

이번에 배치된 소형 사다리차는 화재현장 뿐만 아니라, 구조현장 및 생활안전 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형 사다리차 배치로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어떤 현장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활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