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에 소재한 임혜정어린이집(원장 임혜정)은 27일 일운면사무소(면장 박경민)를 찾아 다양한 식료품를 기부했다.

재원생 44명이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가져온 라면, 햇반, 김 등을 모아 교사 2명, 원아 15명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을 기부했다.

임혜정어린이집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학부모와 아동들이 참여한 기부로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운면 박경민 면장은 “어린시절부터 나눔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무척 중요한 것 같다”며 “아이들이 커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고사리손으로 기부해준 식료품은 관내 가족돌봄청년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