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유치원(대표 고정이)은 24일 상문동주민센터 희망나눔곳간을 방문하여 세종유치원 ‘꼬마천사’자선물품 30박스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세종유치원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생필품과 식료품 등 1,000여개의 자선물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상문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을 위해 캐롤과 율동이 함께하는 멋진 공연도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정이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성인이 되어서도 이웃을 돕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나눔의 가치를 계속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김천식 상문동장은 “어린이들에게 나눔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장을 마련해 주신 세종유치원 교직원과 학부모님, 그리고 멋진 공연을 보여준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감사하다. 아이들이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