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도약을 향한 허브 ‘경남조선업도약센터’개소
조선업 특화 인프라 구축과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경남 조선업 도약센터’(이하 ‘도약센터’라 한다)의 개소식이 박종우 거제시장,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경상남도 경제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거제에서 개최됐다.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 공모사업에 경상남도와 거제·창원·통영·고성 4개 시·군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설치된 도약센터는 거제시가 거점지역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창원·통영·고성에는 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거제시에 도약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그 간 장기간 침체되었던 조선업의 활성화와 지역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거점지역으로의 역할을 맡으며 조선업 재도약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 시동을 걸 것으로 기대된다.
도약센터는 올해 1년간 △ 조선업 전담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조선업 인력채용을 위한 장려금 지원 △ 조선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시행하며 조선업 취업으로의 유도를 위해 조선업 취업 장려금을 2천여 명에게 지원하는 등 조선업 고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여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경남 조선업 도약센터가 조선업 도약을 향한 허브 역할로서 근로자와 시민, 그리고 지역경제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이름처럼이나 조선업 재도약의 기틀이 마련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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