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청사초롱마을,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도약
거제시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재지정 마을기업」에 농업회사법인 청사초롱마을(대표 옥대석)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청사초롱마을㈜은 구천댐 상수원지에 위치한 삼거마을을 기반으로 농업 외 일자리, 소득 창출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자연환경과 농업을 연계해 사계절 체험 마을을 운영하면서 △주민 일자리 △농촌 소득증대 △공동체 활력 등 현안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고 있는 관내 마을기업이다.
2020년 12월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되어 △공유형 텃밭 조성 △체험용 식물재배 키트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22년에는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돼서 공유형 텃밭 농장 확대 및 도시농부학교 운영을 통해 휴경지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농산물 재배 키트를 제품화해 사업성과도 이뤘다.
해를 거듭한 성장과 금년 마을기업 2차 지정에 해당하는「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청사초롱마을㈜은 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친환경 쌀·우리밀을 이용해 제과·제빵 체험 프로그램을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이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지역 내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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