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김천 잇는 남부내륙철도 본격 추진....2027년 개통 목표
국토교통부, "오는 13일 기본계획 확정 고시한다"고 11일 밝혀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오는 13일 확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다음달부터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8천15억원을 투입해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를 잇는 사업이다.
2027년 노선이 개통되면 KTX를 타고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되며 지역경제 발전 효과도 기대된다.
최고속도 시속 250㎞인 고속열차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며 정거장 총 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신설된다.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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