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상문동 최적 대안으로 선정···주민의견 수렴 후 최종 결정
국토교통부는 28일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간)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을 공개하고 공람 및 주민설명회 계획을 공고했다. 주민의견을 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초안에는 상문동 역사가 포함돼 있는 '대안 1안'이 최적 대안으로 선정됐다. 사등면 사등리는 '대안 2안'에 포함돼 비교 검토됐으나 최적대안에 선정되지 못했다.
국토부는 노선계획 수립을 위하여 대안을 비교 검토하여 장·단점을 평가하였고, 환경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인 ‘대안1’과 노선의 직선화에 초점을 맞춘 ‘대안2’를 비교 평가했다.
국토부는 대안1을 최적안으로 선정했으며 대안1 노선에 포함돼 있는 상문동이 거제역 최적지로 선정된 셈이다. 사등면 사등리는 대안2 거제역에 포함돼 있다.
국토부 초안에는 사업기간을 2027년까지로 정하고 있으며, 신설 정거장은 5개로 정하고 있다. 기존 김천역과 진주역까지 포함하면 김천~거제간 역사는 총 7개가 된다.
열차운행은 서울(수서)~진주~거제쪽 18회 운행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서울~거제 8회, 수서~거제 7회, 광명~거제 3회다.
최고운행속도는 250km/h이며, 서울~진주~마산이 총 7회 운영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공람 및 설명회는 12월28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다.
거제시의 공람 장소는 거제시청 도시계획과(055-639-4417)이고, 설명회는 1월 5일 오전 10시,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의견은 2월 2일까지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팩스 044-201-5595, 전자우편 sishin@korea.kr)로 서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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