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공고서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첫 발'
- 기술 레벨 제도∙복리후생 등 소개해 기술인재 성장 경로 제시
한화오션이 거제공업고등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한화오션은 지난 7일 거제공업고등학교에서 지역인재 채용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화오션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회사의 근로조건과 복리후생, 기술인재 육성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거제공고 정창민 교장 등이 참석했다. 거제공고는 채용 약정 인원10명의 약2배수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내부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17명이 이번 간담회에 참여해 회사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은 회사 소개, 조직·직위 체계, 기본 근로조건, 임금 및 복리후생 제도 등을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특히 생산직 기술인재의 장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명장제도와TL(Tech Level) 제도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한화오션 TL 제도는 생산직 구성원의 기술 역량을 단계별로 구분해 성장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기술 레벨 제도다. 단계는TL-P(Preparation), TL-1, TL-2, TL-3, TL-4, 명장으로 이어지며, 각 단계별로 보상이 지급된다. 최고 레벨은 명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 요건이 된다.
한화오션은 이를 통해 생산직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보상을 통해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명장과 TL 제도는 기량과 경력, 자격을 갖춘 최고 수준의 인재를 선발해 전문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자가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인 설명회가 아니라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정 사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연차별 직원들의 보상 수준과 성장 경로도 함께 설명해 학생들이 입사 이후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했다.
한화오션은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지속해 조선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안정적인 채용 기반을 마련해 나갈 목표다.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화오션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전문 기술인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력 개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거제공고를 비롯한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해 조선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채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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