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외국인노동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30일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1학기 과정을 마친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거제시 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거제시는 지난 해부터 증가한 외국인 노동자의 지역사회 조기적응을 위해 창원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3월부터 매주 일요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외국인노동자 대상 2개 반을 개설하여 한국어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수료식에는 1학기 과정을 이수한 24명의 베트남, 우즈벡, 미얀마 등 다국적 외국인노동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기념촬영 및 소감발표, 글쓰기 우수자 및 모범생 시상이 진행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주말에 시간을 내어 끝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한 외국인노동자들과 이해하기 쉽도록 성심껏 지도한 강사님들께 감사하다.”며 “수업을 통해 익힌 한국어가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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