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 빠르면 오는 2022년 상반기 거제면으로 신축이전
빠르면 오는 2023년 상반기 중으로 농업기술센터 청사가 거제면으로 완전히 옮겨간다.
이렇게 되면 현재 거제면과 고현으로 나누어져 있는 농업정책과, 농업지원과, 육성과 등 3개과가 한곳으로 모아져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에도 한 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총 사업비 160 여 억 원(균형발전특별보조금 57억 원, 도비+시비 57억 원, 기타 46억2천만원)을 들여 거제면 서정리 858-8번지 일원 29,401㎡부지에 연면적 4,500㎡(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를 내년 8얼에 착공,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과학관(969.54㎡)과 농업교육관(404.82㎡)은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속에서 교육과 업무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 2월 청사 이전계획을 수립, 지난 2018년 2월부터 기본계획과 주민설명회 개최하고 지난해 3월 4월 각각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 평가와 협의(70%)와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했으며 내년 1월 실시 설계용역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인원은 고현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농업지원과 21명, 농업정책지원과 21명 등 모두 45명에 이르고 있으며 거제면에 사무실을 둔 육성과를 보태면 모두 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거제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신청사가 이전되면 현재 거제면에 있는 농업기술원과 일원화해 농업분야의 서비스 및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모씨(55,거제면)씨는 “지역적인 균형개발과 업무의 특성을 살려 거제시 조직기구의 일부를 옮기는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청사가 건립되면 거제시의 농업 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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