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위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

“조선산업 위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

서일준 당선인, 5월 7일 삼성중공업 사장과 간담회

서일준 당선인(경남 거제, 미래통합당, 54)이 거제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5월 7일 오전 10시30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 남준우 대표이사 사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서일준 당선인은 남준우 사장으로부터 조선산업에 대한 간단한 현황을 청취한 뒤 “조선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산자위를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일준 당선인은 “일하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거제시민과 거제시가 잘 될 수 있도록 대변하는 것이 일이다”면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남준우 사장은 “지난 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조선업계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이 자리에서 조선업계 관계자들은 ▲유동성 자금 문제 ▲기자재 국산화 ▲수주문제 등에 대해 산자부 장관의 관심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일준 당선인은 “‘조선산업 지원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할 계획으로 있으며 안이 나오면 의견을 청취하겠다”면서 “조선소와 관련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여·야를 막론하고 협력하여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일준 당선인은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부지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10~20년을 내다보고 사곡국가산단을 조기에 조성하고 조선소 협력사나 다른 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며 “삼성중공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곡국가산단 부지조성 단가와 관련해서도 서일준 당선인은 “변광용 거제시장님과도 거제발전을 위해 정파를 떠나 함께 노력하자고 협의했다”면서 “기업들이 입주하는데 부담이 없도록 최대한 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일준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도 소득주도성장론에서일정부분 바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거제가 그 과실을 공유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보자”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정부나 금융기관을 상대로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서일준 당선인은 국회의원 당선과 동시에 거제경제 발전을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 및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양대조선 관계자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 거제시민 등을 만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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