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건강한 지역사회 유지 위해 아동청소년 사업 강화
- 지난해 전체 신청자 수 이미 넘어…통학로 개선∙정서 지원 등 다양
한화오션이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안전과 정서, 생활을 아우르는 기존 지원에 더해 진로교육을 핵심 축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세대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 오션사회봉사단은 28일 거제시가족센터와 협업해 거제시 내 식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정에 반찬 배송을 펼쳤다. 이 활동은 매달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거제지역 내 아동·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션넥스트업(Ocean Next-Up) 사업이라고 이름 붙여진 종합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오션넥스트업은 ‘미래세대(Next)의 건강한 성장(Up)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사업에는 △통학로 개선사업 △마음건강 지원 △식생활 지원 등이 포함된다.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는 한화오션 내 다양한 부서 소속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선박·해양 분야는 물론, 연구개발, 설계,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소개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돕는다. 이 밖에 전시관 견학, 야드 투어 등도 병행돼 학생들은 책이나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진로 교육은 거제시교육지원청, 거제시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거제지역 19개 중학교와 6개 아동·청소년 복지기관이 연계되며, 교육부가 운영하는 진로교육 플랫폼 ‘꿈길’을 통해 신청과 접수가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9개 중학교 282명이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오션은 올해 중학교 진로 교사 정기간담회에서 프로그램 지속 운영을 희망하는 의견이 이어진 점을 고려해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기준으로 이미 8개 학교 292명이 진로 교육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신청자를 넘어선 수치다.
한화오션은 경남자원봉사센터, 거제경찰서와 함께 오션넥스트업 사업의 일환으로 통학로 내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실제 개선이 필요한 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안전울타리와 반사경, 야간 표지시설 설치는 물론 친환경 숲길 조성도 추진한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정서 지원도 펼친다. 한화오션은 초록우산재단, 옥포중학교,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옥포중 전교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행복검사와 마음표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응급키트 제공과 청소년 웰니스 축제, 교사 대상 번아웃 심리검사 지원을 통해 학교 공동체 전반의 정서 건강을 살핀다.
월드비전, 거제시가족센터와 함께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조식 지원과 반찬을 배송하는 식생활 지원도 펼친다. 결식 우려 학생과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영양 지원과 함께 오션사회봉사단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도 이뤄질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청소년의 현재를 지키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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