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 삼성重 건강한 여름나기 돌입

때 이른 무더위, 삼성重 건강한 여름나기 돌입

- 혹서기 충분한 휴식 보장, 보양식 제공으로 임직원 건강 챙겨

- 폭염 대비 현장 에어쿨링자켓 지급, 냉각 장비도 본격 가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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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작업자가 냉동 생수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올해는 여름 무더위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임직원들이 폭염 속에도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6월 중순부터 매일 외기 온도가 28.5도를 넘으면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32.5도를 넘으면 한 시간씩 연장하여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7월부터는 임직원의 원기회복을 위해 삼계탕 및 돈수육 등 보양식을 제공하고 조선소 곳곳에 제빙기 146대와 냉온정수기 457대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냉음료를 음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뜨거운 철판 위에서 용접 등 작업을 수행하는 현장사원들을 위해 조끼 안에 압축공기를 순환시켜 체온을 냉각시켜주는 에어쿨링자켓을 지급하고 있으며, 선박 내 작업공간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 대형 냉방 장비인 스팟쿨러 364대와 이동식 에어컨 174대가 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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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작업자들이 이동식 에어컨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일찍 찾아 와 예년보다 앞서 임직원들의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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