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 경남의힘연구원 초대원장 위촉
서 의원 “경남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다양한 아이디어 정책 반영”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이 10월 30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윤한홍,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산하 경남의힘연구원 초대원장에, 윤석봉 전 동의대학교 교수가 부원장에 각각 위촉됐다.
또 이날 경남의힘연구원은 첫 번째 정책간담회로 ‘경남 조선산업 전망과 발전방안’을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6층에서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참석자는 윤한홍 경남도당위원장, 서일준 국민의힘연구원장, 윤석봉 부원장 등 국민의힘 측 관계자 및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배재류 한국해양대 교수, 강학도 대우조선매각반대거제범시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이정학 거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관련 전문가, 김영삼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과 이형운 거제시 조선경제과장 등 30여 명이다.
간담회에 앞서 윤한홍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은 경남의힘연구원 서일준 원장, 윤석봉 부원장 및 정책자문위원 등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새롭게 출범시킨 경남의힘연구원의 첫 번째 원장직에 임명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남의힘연구원이 명실공히 경남을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남도민의 삶을 잘 이해하고 원하는 바를 정책적으로 잘 녹여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 의원은 “오늘은 경남의힘연구원이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기획한 뜻깊은 자리로 조선산업 문제를 주제로 정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경남 조선산업 및 국내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촉장 수여에 이어 진행된 '경남 조선산업 전망과 발전방안' 정책간담회에서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남 조선산업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이형운 거제시 조선경제과장은 ‘거제시 조선산업 현황 및 고용유지 대책’을 건의했다.
배재류 한국해양대 교수와 김영복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전무, 이정학 거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강학도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등 조선산업 관련 전문가들은 침체한 경남 조선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남의힘연구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 이상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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