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저도 다음달 3일 부터 당일 들어갈 수 있다.

거제 저도 다음달 3일 부터 당일 들어갈 수 있다.

거제 저도의 당일 입도가 2월 3일부터 가능해진다.

거제 저도는 섬 전체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인 탓에 관광을 위해선 사전입도 승인이라는 절차가 필요한 곳이다.

입도를 위해선 필요한 절차이지만, 관광객의 불편 민원은 2019년 9월 저도가 개방된 이후로 지속되어 왔다.

정해진 규정의 범위 내에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제시와 해군은 ‘절차 간소화’를 과제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2020년 1월 개최된 저도상생협의체 제7차 회의를 통해 공식 의제로 다뤘던 입도간소화 문제는 지난해 6월 청와대 건의를 통해 물꼬를 틔웠고, 7월 상생협의체 실무회의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8월부터 11월 까지 다섯 차례 진행된 거제시와 해군 간의 세부사항 협의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내부 규정 검토 등 좀 더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난해 12월 20일 국방부 발표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현재 저도 개방협약 변경을 위한 기관별 동의절차와 최종 변경 통보, 유람선사와의 변경계약도 마무리 되었다.

거제시 변광용 시장은 “이틀 전 예약이 필요했던 저도 입도가 당일 예약으로 단축되어, 관광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 개선되었다.”고 하며 “이번 입도절차 개선이 대통령 별장 외곽 관람로 개방과 더불어 저도 관광의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거제 저도를 입도하는 유람선사는 2곳이며, 선사별로 하루 2회(오전, 오후) 운항한다.

예약은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거제저도유람선(☎ 636-7033, 636-3002)과 거제저도장목유람선(☎ 635-1111, 636-1111)으로 하면 된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 Comments
최근 많이 본 기사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YS 재임 기간 자료 ‘디지털 유산화’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 전경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발자취를 기록한 아날로그 자료들이 디지털 유산으로 다시금 탈바꿈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김영삼대…
거제시, V.O.S.박지헌‧조성모 초청 힐링콘서트 개최
거제시가 오는 12월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새로 단장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꽃,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제, 새로운 희망을 …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