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년 창업가 18명’ 초기사업비 지원 대상자 선정
거제시는 지난 2일 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의 초기사업비 지원 심사를 통해 초기사업비 지원 대상자 1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두드림사업은 올해 6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 특화부문에 공모 선정돼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창업 교육, ▲1:1 창업 컨설팅, ▲초기사업비 지원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안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는 지난 8월 실시한 창업전문교육 수료생 23명을 대상으로,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창업의지, 창업아이템 우수성, 창업준비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위원은 창업분야, 소상공인 경영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자의 역량과 전문성 등을 파악하고 창업실무에 도움이 되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음식·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초기사업비 1,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한편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 1:1 창업 컨설팅 10시간을 제공해 창업 준비와 경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초 초기사업비 지원 인원은 12명이었으나, 창업교육기간 동안 청년들이 보여준 창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마주한 관계자는 더 많은 청년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발빠르게 추가 공모하고 그 결과 9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 총 18명의 청년에게 초기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 정신을 확인했다”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 청년 창업장들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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