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밤바다의 낭만을.. 거제 ‘장승포차’ 개장 성황
매일 오후 6시~12시까지.. 다양한 먹거리 판매
아름다운 밤바다의 낭만을 더한 거제 ‘장승포차’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거제시는 28일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장승포차 개장식’ 행사를 열었다.
장승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장승포차’는 장승포 수변공원 도로를 따라 총 11동의 포장마차로 조성됐다. 11명의 열정 넘치는 운영자들이 개장을 위해 메뉴 컨설팅과 위생교육을 완료했다.
이 날 개장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하여 경남도의원 및 거제시의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으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운영자메뉴개발 컨설팅에 참여한 레이먼 킴 쉐프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행사는 지역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재즈밴드, 댄스, 가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고, 포토존과 전망데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11곳의 포장마차에서는 랍스터어묵해물찜, 돼지주물럭, 파전, 감바스, 꼼장어 구이 등 1인당 만원을 넘지 않는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됐다.
방문객들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수변공원 테이블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으며 밤바다의 낭만을 즐겼다.
변광용 시장은 “장승포차는 단순히 술을 마시는 포장마차의 개념이 아닌지역민과 관광객, 가족들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이라며“장승포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포차가 어우러진 멋진 밤 문화로 장승포를 넘어 거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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