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2년 균특예산 35억 원 확보
거제시는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재건축 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한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거제시립박물관 건립과 농업기술센터 이전,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재건축, 장승포동 다어울림 행복문화센터, 고현동 생활SOC복합화 시설사업 등으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둔덕면에 들어설 거제시립박물관 건립사업(`24년 준공)은 그동안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확보 문제로 추진에 난항을 겪어 오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이 확보됨으로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대로 된 박물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 온 변 시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 전시 위주의 기존 박물관에다 거제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아 거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이전(`22년 준공),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재건축(`22년 준공), 장승포 다어울림 행복문화센터 신축(`23년 준공) 등의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됨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변광용 시장은“균특예산은 매년 지자체 배분되는 예산이 한정되어 신속한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고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들 사업의 빠른 마무리를 위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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