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유류가격 급등에 칼 빼들었다

거제시, 유류가격 급등에 칼 빼들었다

주유소 가격 상한 준수 촉구…담합·가짜석유 ‘무관용 단속’

 

관련사진(거제시, 유류가격 안정화를 위한 관내 주유소 대표자 간담회 개최).jpg
거제시는 관내 주유소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유류가격 안정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거제시가 최근 유류가격 급등에 대응해 주유소 업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으며 시장 관리에 본격 착수했다.

거제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주유소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유류가격 안정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주유소 17곳 대표자들이 참석해 정부 정책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핵심은 ‘가격 상한 준수’다. 시는 3월 13일 고시된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라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의 판매 상한가를 반드시 지킬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과도한 이윤 추구 대신 가격 안정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동참하라는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특히 시는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하며 강도 높은 단속을 예고했다. 가격 안정화 시까지 관내 주유소 5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서 △가격표시제 위반 △가짜석유 제조·판매 △정량 미달 △가격 담합 등을 집중 단속한다.

위반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 행정처분까지 이어지는 강력 조치가 뒤따를 전망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장 질서를 흔드는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고, 유류가격 안정이 체감될 때까지 강력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갑상 기자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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