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진행한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청소년 70명과 가족 20여 명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승패나 경쟁보다 협력과 배려에 초점을 맞춤 운동회로 운영돼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모으며 공동체의 즐거움을 느꼈다.

운동회를 즐긴 한 청소년은 “평소엔 가족과 함께 뛰어놀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엄마와 동생이랑 같은 팀이 되어 응원하고 협력하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행사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 간 관계를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협력·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