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거제시 부시장, 내년도 교부세 확보 노력
허동식 거제시 부시장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내년도 보통교부세 등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 부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조선산업 침체로 인해 지방세 등 자체수입 감소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내년도 시의 재정은 더욱 열악해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또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공정 만료 등으로 조선산업 수주절벽이 가시화되어 올 하반기부터는 대규모 실직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설명하고, 지역의 위기극복을 위해 내년도 보통교부세 등 지원액을 확대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보통교부세는 지자체간 세원편재와 재정력 불균형을 시정하고자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다.
허동식 부시장은“앞으로도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기 회복을 통한 시민생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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