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위한 ‘우리동네 사랑방’ 노래교실 개최

지난 26일, 고현동 주민센터에서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를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정애, 공공위원장 윤명희)가 주관하는 ‘우리동네 사랑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어르신 노래교실은 지역 효부가수로 잘 알려진 김선빈 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김선빈씨는 1시간 반동안 따뜻한 진행과 감동적인 노래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웃고, 박수를 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함께 노래를 부르니 마음이 환해졌어요”,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최정애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노래교실처럼 정서적 교류가 가능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명희 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선빈 가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노래하며 정서적으로 큰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며,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위기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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