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이웃분쟁 주민자율 조정 모델 구축 사업 업무 협약식 개최
거제시는 9일 오전 11시 상문동주민센터 동장실에서 ‘이웃분쟁 주민자율조정 모델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문동장, 상문동주민자치위원장,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12명이 참석해 이웃분쟁 예방 및 해소, 주민들의 화해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협약 분야는 주민자율조정가 양성, 마을소통방 운영, 이웃분쟁 주민자율조정 제도화를 위한 협력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상문동주민자치위원장은 “거제에서 최초로 시민 주도의 리빙랩 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거제시 전역에 지속적으로 이웃분쟁 예방?해소할 수 있는 주민자율조정기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이웃분쟁 주민자율 조정 모델 구축’사업은 지난달 경상남도 「2020년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민들이 주민자율조정가로 마을소통방을 직접 운영해 이웃 간 분쟁을 자율적으로 예방, 해소하는 내용의 민관협력 사업이다.
거제시는 이러한 공공-민간-시민협력체계의 새로운 사회혁신 실험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역혁신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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