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문동 국지도58호선 건설 등 4개 도로사업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까지 전 행정력 집중
거제시는 23일‘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안’에 반영된 상동~문동 국지도58호선 건설 등 거제시 관내 4개 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는 향후 수행기관 선정 등을 거쳐 본격 착수에 돌입해 일 년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일괄예타 대상에 선정된 거제시 4개 사업은 △국지도58호선 장목 송진포 신촌IC~연초 송정IC(13.9km, 3,806억 원) 6차로 확장 △국지도58 호선 상동~문동(1.8km, 576억 원) 4차로 신설 △국도5호선 거제~상동(명진터널 1.9km, 648억 원) 터널 1기(2차로) 신설 △국도5호선 통영 도남동~ 한산도~거제 동부면 가배(10.1km, 3,999억 원) 2차로 신설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거제시 교통체증 완화와 도로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지도58호선 상동~문동 구간 4차로 신설 사업은 트럼펫형 입체교차로 계획을 통한 상문동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3월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 건의부터 이번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까지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끈질긴 정부 건의와 경남도, 거제시의 중앙부처 방문·건의 등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거제시는 이번 일괄예타 대상 선정을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2026~2030) 최종 반영을 위한 첫 단계로 보고, 기획재정부와 예타수행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 및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은 물론 거제를 찾는 외래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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