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경영 성과 공유회 성료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는 22일 거제시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도 경영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들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2년 연속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공사는 2023년 결산에서 만성 적자 기조를 끊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또한, 거제관광모노레일 재개장을 뒷받침한 민간 투자 사업을 유치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꾀한 것도 주요 성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 부처를 비롯한 지방공기업 관계 기관에서 각종 표창과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공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 등 각종 포상·인증 실적을 올려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공사는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 발굴과 미래 먹거리 확충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예컨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연계한 개발 사업 유치, 하청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수협효시공원 재단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개발 사업 건설 공사 시 거제 지역 건설사가 공사비의 20% 이상 참여하도록 하는 공공 기여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거제관광모노레일 재개장 등 각종 성과를 들어보니 공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사가 단기적인 성과에 머물지 않고 거제의 미래를 위해 멀리 내다보고 준비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유회는 공사가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시민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분야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정연송 사장은 “공사의 경영 성과는 지역 주민과의 신뢰와 협력 속에서 가능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해 거제 경제와 관광을 더 활성화하고,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