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일하기 좋은 기업’ 3관왕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가 올해 정부 부처 인증을 잇달아 따내며 ‘일하기 좋은 기업’ 3관왕에 올랐다.
공사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과 여가친화인증 기업 선정,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여가부는 최근 심사를 거쳐 공사가 지난 2016년 따낸 가족친화기업 인증 유효기간을 오는 2027년까지 연장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용하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앞서 공사는 1월 문광부의 여가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9월에는 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에도 선정됐다.
여가친화인증제란 노동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노동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노동부가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3대 핵심 분야 실천 여부를 확인한 뒤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공사는 유연근무제, 야근 없는 날 등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장기 재직 유급 휴가 제공 등 임직원 업무 몰입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임신기 노동시간 단축과 남녀 성별에 구분 없는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정연송 사장은 “조직 내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더욱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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