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고현시장 주차장장터 간판 전달식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거제중 학생들 간판 45개 제작
거제 지역 청소년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취지로 손수 만든 간판을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는 지난 16일 고현시장에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고현시장 주차장장터 상인회(회장 황재문), 거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시장에 메이커를 잇다’ 간판 전달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거제중학교 비트부·미술부 동아리 학생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0~11월 두 달간 기획 회의, 현장 방문, 디자인 과정 등을 거쳐 실용성을 갖춘 주차장장터 간판 45개와 장터 로고를 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활동으로 전통시장에 작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에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사회 참여 의식을 배우고,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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