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동장 김환규)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증가 및 건조한 기후로 산불발생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7일 산불감시원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아주동 295-5번지 일원 등의 산림 인접지에서 산불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 훈련은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추진했으며, 비상 연락, 초동진화, 뒷불 감시 과정 순으로 진행했다.

산불감시원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해보니 실감이 난다며 수시로 비상 연락 과 장비 사용 연습을 통해 초동 진화 능력을 높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환규 아주동장은 “산불은 초동 진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또한 중요한 만큼 산불 감시원들 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산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주동은 영농기 산불 감시 강화, 입산객 계도 등 봄철 대형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