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개최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7일 거제시의회 회의실에서 돌봄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석원 부시장을 비롯하여 거제시의원, 담당 부서 공무원,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돌봄노동 관련 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돌봄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연구용역 추진 사항 보고 △돌봄종사자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 △질의응답 등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돌봄 사업 분야 관계자(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아이돌보미 거제시 돌봄종사자) 450명을 대상으로 근무 환경 및 처우개선 등 50여 개 항목에 대한 종사자 의견을 접수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 및 안전보장을 위한 정책 수립 시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정석원 부시장은 “최근 돌봄서비스 제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다양한 돌봄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근로조건 개선 의견은 기본적인 인권과 연관된 사항으로 개선에 대한 공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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