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4년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회 개최
거제시는 11일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3 ~‘24년 지역연대 운영 실적 보고 및 2025년 운영 계획 심의와 위원들의 의견과 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폭력 없는 안심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펼치는 장이 됐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취약범죄 및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및 온라인 그루밍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로부터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으로 참석한 한은진 시의원은 연령대를 고려한 연령별 사업발굴 및 연대 예산 증액 필요성, 시 전체의 방향성을 담은 시행계획 수립 등을 강조했으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거제지역협의회는 연대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기적인 회의개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무관은 초중등학교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100년거제디자인 (사회․안전 분야)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이종향 거제대학교 교수의 거제시 안전을 위한 정책제안에 대한 특강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태진 가족정책과장은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여기 계신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아 아동과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거제시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가정폭력 추방 주간(11.25~12.01) 동안 지역연대로 활동하는 거제시와 거제시의회․거제경찰서․거제교육지원청․대한법률구조공단․(사)거제가정상담센터․거제YWCA성폭력상담소․거제시아동보호전문기관․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료기관․(사)통영거제고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단체 등이 참석하는 합동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