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기계 등화장치 무료 부착 지원 완료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옥치덕)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58대와 반사지 114대 부착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라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동력경운기 및 농업용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등화장치(저속차량 표시등, 방향지시등)를 부착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경운기와 트랙터는 부수차(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주행하거나, 야간과 우천 시 저속 주행으로 식별이 어려워 추돌사고 위험이 높다. 저속차량 표시등은 야간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방향 표시등은 농기계의 이동경로를 명확하게 하여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
사전 수요 조사와 신청에 따라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경운기 58대에 저속차량표시등을 무상 부착 지원을 완료하였으며, 농가의 영농편의를 위해 직접 대상 농가에 방문하여 등화장치 부착 작업이 진행되었다.
저속차량 표시등은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별도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야간에 점등돼 자동차와 추돌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 가능하다.
옥치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철 농업기계의 사용빈도가 높은 만큼 도로주행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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