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지역교통안전협의회 통해 지역 현안문제 논의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오전 시장실에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교통안전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교통안전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동위원장인 거제시장, 거제경찰서장이 참석하여 관련 부서장과 함께 2020년도 교통사업특별회계 예산 지원요청, 교통사고 다발지역 도로부속물 시설 개선, 긴급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시가 시범적으로 추진 예정인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경찰 관계자의 자문을 통해 구체화했고,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어린이집 주변 및 통학로 교통 환경에 대해 속도제한, 일반 도로와 차이가 나는 노면표시 등의 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변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과제이며, 이와 직결되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협의된 안건에 대해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과 차량과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가 추진 중인 대각선 횡단보도는 일반교차로에서 한 번에 횡단할 수 없는 두 개 지점을 대각선으로 연결해 많은 보행자가 동시에 횡단할 수 있어 보행자의 대기시간이 감소되고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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