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거제시는 지난 26일 거제소방서, 거제경찰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군부대, KT, 한국전력공사 등 20개 유관기관·단체 300여명과 특수차량 23대가 참여한 가운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거제시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비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첫째날인 23일에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6일에는 거제시체육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이 동시에 이뤄졌다. 거제시 재난상황실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거제시 체육관에는 현장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가 가동됐다. 13개 협업기능과 유간기관간 매뉴얼을 적용해 대규모 재난 상황에 대한 통합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하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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