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보장,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편의성 보장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쉬운 장평동주민센터 등 5곳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속충전기는 완전충전 시간이 8시간 걸리는 일반충전기의 4배 빠른 2시간 이내 완충과 2개 동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중 전동보장구의 충전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최근 장애인의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전동보장구 이용인구는 매년 늘고 충전소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2019년도부터 시에서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들이 배터리 방전 걱정없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설치장소는 거제시홈페이지 복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사용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서미경 노인장애인과장은“장애인뿐만 아니라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모든 이동 약자들이 지역 내 자유로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반시설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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