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 공원지역내 주민 불편 해소 해주오"
거제시와 시의회 국립공원 타당성추진단에 불편사항 및 규제완화 건의
거제시는 지난달 30일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추진기획단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주민의견 및 우리 시 주요 공공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제시 산림녹지과장과 노재하, 이인태, 김동수, 박형국, 김두호 시의원 등 8명이 참석,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추진기획단에 그 동안 취합된 주민들의 의견를 모아 별도의 건의서를 제출하고, ▶동부면 학동마을 동백숲의 공원구역 해제, ▶전답 등 농경지의 공원구역 해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바다경관 조망을 위한 숲가꾸기사업, ▶공원구역 내 사업시행 시 규제완화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과 관련하여 거제시의 대응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들이 다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하여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사유재산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라 환경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환경부를 직접 방문하여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오랜 불만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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