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거제시민과의 대화’
도내 18개 시·군을 순방 중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3일 거제를 방문해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도민 현장 소통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거제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날 블루시티홀에서 진행된 ‘거제시민과의 대화’는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도정비전 발표, 시 현안보고, 도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우리 거제는 앞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새롭게 거듭나 경남의 미래를 견인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거제가 4차 산업시대, 혁신 성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경남의 든든한 동반자로 도약하는데 지사님께서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향후 10년 안에 경남에서 가장 많이 변할 수 있는 곳, 가장 발전할 곳은 거제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발전의 계기를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경남과 거제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이기훈 부시장이 100년 거제 디자인 종합계획, 남부내륙철도 건설, 가덕 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구축, 장목 관광단지 조성 등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거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구)거제대교 보수·보강 사업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박지사는 거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구)거제대교 보수·보강 사업의 도비 지원을 약속하며 그 외에도 거제시민 20명의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와 신속한 추진을 지시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2시간 동안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간 박지사는“거제가 곧 경남이고 경남이 곧 거제라며, 앞으로도 모든 경험과 경륜을 거제를 비롯한 경남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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