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8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농가 육성 플랫폼 웃는 농부들, 소!통하고 쇼!핑하자’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정책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정책 경연대회다.

시는 코로나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가를 위한 다양한 판로 모델을 육성하고 풀랫폼을 통한 자립체계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로컬푸드 꾸러미, 소셜을 통한 정기배송, 라이브커머스, 카카오채널구축 등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한 걸로 평가됐다.

초등돌봄교실에 방학 중 로컬푸드 건강도시락 지원으로 지역 농식품 소비확대와 자녀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 해소로 심사위원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부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 농가들의 다양한 판로 확보와 지역민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