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취임 첫 언론인 간담회 개최
거제시는 6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민선8기 취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언론인들과 지역 현안 및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날 간담회는 시 주재 기자단과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우 시장이 PPT로 직접 민선8기 시정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민만족 신뢰행정 △혁신성장 활력거제 △지속가능 문화관광 △차별 없는 맞춤복지 △100년 거제 디자인의 5가지 민선8기 시정방침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라는 시정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가장 먼저 청렴도 향상과 개방형 감사관제, 공정한 인사시스템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신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친환경 저탄소 선박 클러스터, 요트 마리나 해양융복합 클러스터 등의 미래 신 성장 산업 육성과 한국폴리텍대학 거제캠퍼스 설치, 조선소 근로자 이주정착보조금 지급 등으로 혁신성장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문화 관광산업으로는 거제만의 고유브랜드 창출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설치 및 컨벤션 센터 건립 등을 꼽았다.
또 산후조리원 진료비와 출산장려금 지원, 육아해방타운 건립, 청소년 복합체험 문화시설 건립, 시립 화장장 설치 등을 통해 차별 없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핵심 비전으로는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통영~거제 간 고속도로, 마산~거제 국도5호선 등의 광역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제대로 된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 특성을 고려한 거제 100년 디자인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끝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힘 있는 경제시장이 되어 시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거제를 만들겠다”며 언론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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