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림축산식품부·경상남도 먹거리 협약 체결
거제시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상남도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거제시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88억, 지방비73억 등 총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설치지원, 전처리 작업 등 농식품 제조가공 시설지원, 유동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로컬푸드 복합매장 설치지원 등 12개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거제시는 「거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등 먹거리 관련 조례를 지난해 제정하여 제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였고, 내년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공공 급식과 먹거리 복지사업, 민간협력사업을 위한 푸드플랜 실행 기반을 이미 마련한 상태이다.
이 협약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충실하게 세운 지자체에 푸드플랜 연계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는 지역 먹거리 계획 패키지 연차별 지원계획에 따라 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고, 거제시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가족농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연중 공급할 수 있는 통합적인 추진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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