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취임 1주년, “거제 100년 디자인 흔들림 없이 추진”

박종우 거제시장 취임 1주년, “거제 100년 디자인 흔들림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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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거제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주민 접점인 민생현장 방문과 직원 소통행사로 민선8기 2년 차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1일 취임식을 대신해 충혼탑 참배, 확대간부회의 참석, 경찰서·소방서 등 주요기관 방문으로 업무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박 시장은 이른 아침 내곡초등학교 사거리 교통 봉사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녹색어머니회, 내곡초 교직원 및 학부모, 거제시니어클럽 등 20여 명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지도에 나섰다.

이후 개방형직위로 선발된 보건소장에 대한 임용장 교부, 제9호 일일명예시장 위촉장 수여, 7월 확대간부회의 참석 등 내부 일정을 소화한 박 시장은 옥포동 소재 여성경로당과 국산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들으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옥포2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오찬을 마친 박 시장은 오후 첫 일정으로 연초 한내농공단지에 있는 삼성중공업 LNG 실증사업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LNG 통합 실증설비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직접 설비를 둘러봤다.

오후 4시부터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박 시장 취임 이후 1년 간의 발자취와 동료 직원 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민선8기에서 강조하는 친절인사 마인드 함양 강의를 들으며, 민원서비스 향상과 행정 신뢰감 조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동료 직원 여러분 정말 고맙다”며 “지난 1년간 쏟아낸 우리의 노력이 앞으로 펼쳐질 100년 거제 미래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직원 소통의 날이 끝나고 박 시장은 메이커 센터로 이동해 청소년들과 함께 3D 펜을 활용한 미래도시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간 고생한 부서 및 면동 직원들 6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박 시장은 직원들이 행복해야 시민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남아있는 민선8기의 여정은 거제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절실함이 함께한다면 분명 해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직원들과 민선8기 2년 차의 각오를 함께 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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