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나눔 장터 수익 모금액 기부 3일 아동공동생활가정 ‘좋은 씨앗’에 온정 전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달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거제시 어린이 & 청소년 나눔 장터’ 참가자들의 자율 기부로 모금한 금액(11만 9910원)을 지난 3일 고현동에 있는 아동공동생활가정 ‘좋은 씨앗’에 기부했다.
앞서 나눔 장터는 지난달 28일 2023 거제시 사회복지 박람회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렸다. 이날 29개 팀이 자원 선순환 취지로 집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 책, 의류, 학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나눔 장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작은 돈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받은 ‘좋은 씨앗’ 관계자는 “이렇게 귀한 마음을 저희에게 모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으로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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