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는 ‘거제 여행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운영하는 거제의 주요 관광시설을 홍보할 수 있는 독창적․창의적인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주제로 지난 7월 3일부터 10월 4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이어 창의성, 우수성, 완성도, 활용성, 관심도 등 평가 기준에 따른 내부 심사와 외부 영상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합산해 응모작 가운데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지원 씨는 칠천량해전공원과 수협효시공원을 주제로 한 숏폼 ‘나를 따라올 거제’ 2편으로 우수상․장려상을 차지했다. 옥도영(수협효시공원 올 거제), 임종현(AI 미래로의 여행), 오상우(붕 떠 있는 기분 수협효시공원에서)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각 3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정연송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공사의 주요 관광시설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수상 작품을 잘 활용해 거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수상작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12월 31일 개최되는 2023년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와 함께할 시민 사연 공모를 추진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접수하며 응모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639-82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