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선주사 가족초청 문화공연 행사 열어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1일 양대 조선소 외국인 선주사와 가족을 초청하여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한해동안 수고한 선주사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20여개국의 800여명을 초청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으로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를 이용하여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비언어극으로 공연했다. 국적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은“한해 수고한 선주사를 위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호흡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9월 추석을 맞이하여 외국인 선주사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역사투어를 진행했으며, 원활한 정착과 거주를 위한 생활정보 가이드북도 발간해 배부했다. 또한, 10월 말에는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에서 체코공화국 세베라첵 합창단을 초청하여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선주사의 거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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