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여가친화기업’ 인증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일과 여가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15일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2023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에서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경영해 노동자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기업으로 선정돼 여가친화인증서를 받았다.
문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올해 서류·면접 평가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151개 사(신규 인증 117, 재인증 34)를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했다.
전국 공기업 가운데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를 비롯한 7개 공기업이 여가친화인증 기업으로 뽑혔다. 특히 경남에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유일하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그동안 일과 여가 균형을 보장하는 경영을 바탕으로 직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여가 요건 형성 △여가 활동 지원 △여가 친화적 조직 문화 형성 △여가친화제도 실행에 따른 직원 만족도 등 각종 지표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인증 기준(공기업·공공기관 70점 이상)을 훨씬 웃도는 91.9점을 받았다. 이는 공기업 평균 점수(83.27점)보다도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이다.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이른바 ‘워라밸(워크 라이프 밸런스 줄임말·일과 개인 삶 사이 균형) 조직 문화 구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봤다”며 “직원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여가친화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노동자에게 여가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기업·기관은 향후 3년간 여가친화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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